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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주총, 책임경영 강화·경영진 권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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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2년 만에 등기이사 복귀

[뉴스핌=김연순 기자] SK그룹이 대주주 책임경영은 강화하는 반면 고위 경영진의 권한은 축소하기로 했다. 투명경영을 위한 견제장치도 이미 시행중이다.

SK그룹은 18일 지주회사인 SK㈜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하이닉스 등 9개 상장사에 대한 주주총회를 열고 ▲ 대주주 책임경영 강화 ▲ 고위 경영진 권한 축소를 골자로 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SK㈜는 18일 오전에 서울 서린동 SK본사 빌딩에서 열린 제 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사진=김학선 기자>

SK㈜는 이날 최태원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참석 주주들의 이견없이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최태원 회장은 2년 만에 등기이사로 복귀, 본격적인 대주주 책임경영을 통해 지주회사인 SK㈜는 물론 SK그룹 전체의 기업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SK측은 "SK㈜ 주주들이 최태원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건을 이견없이 찬성한 것은 그만큼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해줄 것을 주주와 시장이 바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의 사촌형인 최신원 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최신원 회장은 SK네트웍스의 신임 등기이사로서 대주주 가족의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SK네트웍스의 성장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도 SK케미칼과 SK가스의 등기이사를 맡아 대주주 책임경영을 해오고 있다.

SK그룹의 대주주 일가 중 경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최태원 회장, 최신원 회장, 최창원 부회장은 모두 계열사의 등기이사를 맡게 돼 대주주 책임경영에 나서게 됐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직접 참여해 함께 안건을 결정하고, 결정된 사안에 대한 책임도 지는 것을 경영진의 의무라고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 SK의 기업가치 제고와 국가경제 기여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경영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은 대주주의 책임경영은 강화하면서도 경영진의 권한을 축소하는 안건도 함께 통과시켰다.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력 계열사들은 이번 주총에서 임원 퇴직금 지급 체계를 개편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을 처리했다. 임원 퇴직금 지급 체계 개편은 회장, 부회장 등 고위 경영진에 대한 퇴직금 지급률을 최대 3분의 1가량을 축소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에 앞서 SK㈜는 투명경영과 주주친화경영 차원에서 이사회 산하에 '거버넌스위원회'를 설치키로 한 바 있다.

거버넌스위원회는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이사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투자 및 회사의 합병∙분할, 재무 관련 사항 등 주요 경영사안을 사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거버넌스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 전원이 참여함으로써 이사회 내 사외이사가 과반수인 현재 상황에서 볼 때 독립적이고 실효성 있는 활동을 하게 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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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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