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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영국 왕세손(왼쪽)과 2011년 결혼한 케이트 미들턴(현 캐서린 왕세손비)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아내 캐서린의 웨딩드레스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영국 선데이타임즈에 따르면 현지의 한 웨딩드레스 디자이너가 5년 전 결혼한 케이트 미들턴(캐서린 왕세손비)의 웨딩드레스가 완벽한 도작이라고 주장했다.
문제를 제기한 인물은 알렉산더 맥퀸이라는 드레스 브렌드의 디자이너 크리스틴 켄달이다. 그는 세기의 결혼식으로 관심을 모은 케이트 미들턴의 드레스가 자신의 작품과 완전히 똑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케이트 미들턴의 드레스를 제작한 디자이너 사라 버튼은 크리스틴 켄달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그는 “결혼식이 끝난 13개월 뒤, 그러니까 4년 전 이미 켄달이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며 “이제 와서 소송을 건 이유는 모르겠지만, 표절이 아니라는 내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트 미들턴은 왕세손이기 이전에 빼어난 패션감각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완판녀로 평가 받는 케이트 미들턴의 패션은 영국은 물론 세계 여성들이 주시할 정도로 인기를 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