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에스에너지 "원가경쟁력이 핵심..2018년까지 30%절감 목표"

기사입력 : 2016년04월27일 10:00

최종수정 : 2016년04월27일 10:00

"올해 프로젝트 사업 매출 비중 45%까지 늘릴 것"

[편집자] 이 기사는 04월 27일 오전 07시5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태양광 시스템 기업 에스에너지가 오는 2018년까지 프로젝트 사업 원가를 30% 이상 낮추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 26일 에스에너지는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프로젝트 사업의 높은 수익성을 추구하기위해서는 시스템 원가 비용을 얼마나 낮출 수 있는가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동안 비용의 30%를 절감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자 개발한 신공법과 크레인, 자중기초, 케이블이나 인버터 등의 변경을 통해 비용의 30% 가량을 낮추고자 하는 로드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아래 그림 참조)

에스에너지 시스템 프로젝트 사업 비용절감 로드맵  <자료=에스에너지> 

프로젝트 사업이란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조달-시공을 담당하는 EPC 사업과 자금조달 모델링, 사업권 인수같은 파이낸싱 업무 등을 포함한다. 

작년 기준 프로젝트 사업의 비중은 31% 수준이며 올해는 45%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시스템 재정비를 통해 원가를 낮추고, 현재 3% 수준인 프로젝트 사업의 영업이익률을 7%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작년에 일본 히로시마 태양광 발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국내 중견기업중 유일하게 해외 대형 EPC 단독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며 "대기업을 통해서가 아니라 단독 사업 수행을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수익성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헀다.

또한 회사는 자회사인 에스파워와 에스퓨엘셀을 오는 2018년 상장(IPO)시킨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중 에스파워의 대규모 외부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며, 투자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민자 발전사업(IPP;Independent Power Plant)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신성장 동력으로 태양광을 접목한 플러그인 전기차 충전소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지난해 에스에너지는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 태양광 발전사업자로 선정돼 현재 전국 39개소 휴게소에 9.3MW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중이다. 회사는 이 태양광 발전소를 활용한 플러그인 전기충전소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태양광을 기반으로 원가를 낮춘 재생배터리를 활용해 자체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확보해 진행중이며, 해당 사업은 향후 확대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에스에너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3130억원 수준이며, 2012년부터 연평균 13% 가량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반면 영업이익은 2012년 187억원에서 2015년 56억원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다만 주가는 올해부터 실적 개선을 기대하며 3월이 지나면서 반등하고 있다. 3월 이후 주가는 19% 올라 현재(26일 종가 기준) 8830원에 거래되고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용 시스템 프로젝트의 비중이 높을수록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구조이며, 모듈 사업과 시스템 사업이 각각 50% 정도면 적정 비중으로 보고있다"며 "올해는 발전용 시스템 (프로젝트) 비중이 늘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판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