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현대중공업이 10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분기 순이익은 11분기만이다.
27일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단기매매(트레이딩 바이)'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2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10조2728억원으로 16.0% 감소했고, 순이익도 2445억원으로 흑자를 보였다.
이는 10분기만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 11분기만의 순이익 기록으로 시장 평균추정치(컨센서스) 1540억원을 웃도는 실적이다.
조선부문 흑자전환, 정유부문 호조, 엔진부문의 '깜짝실적' 등이 현대중공업의 올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김 연구원은 "조선부문의 경우 반잠수식시추선(semi-rig)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상선 매출이 증가하면서 자재비 절감효과도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수출 부진에 따른 매출감소는 여전하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9개 부문 중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한 사업부문은 금융부문이 유일하다"며 "정유부문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가 상반기까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