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재계 영향력 인물 10중 7, 인터넷 문화 분야서 배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위 마화텅(텐센트), 2위 런정페이(화웨이), 3위 장스핑(웨이차오창업그룹)

[편집자] 이 기사는 04월 25일 오후 4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회장이 중국 재계 최고의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됐다. 포춘(FORTUNE) 중문판이 최근 발표한 영향력 기준 2016년 중국 재계인물 50인 명단에 따르면 마화텅 회장이 1위를 자치했고 전년 1위에 올랐던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은 4위로 밀려났다.

최연소 재계인사로는 올해 새로 명단에 진입하자마자 10위에 오른 청웨이(程維·33) 디디추싱(滴滴出行) CEO가 이름을 올렸다. ‘중국판 우버’ 차량호출앱 디디추싱(前 디디콰이디)은 중국 차량호출앱 시장을 80% 이상 장악하고 있다.

◆ 1위 마화텅 텐센트 회장

2015년 9월, 텐센트가 처음으로 알리바바를 제치고 아시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인터넷 기업에 등극하면서 마화텅 회장은 재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텐센트는 사회관계서비스망(SNS)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력을 떨치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 위챗(웨이신)은 미국 인구의 두배 가량인 6억5000만명의 액티브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위챗페이·QQ월렛 카드 등록 유저수가 지난해 하반기 2억명을 돌파했다. 텐센트는 위챗에 각양각색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접목시키고 있으며,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고 있다.

◆ 2위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작년 4분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화웨이는 역대 4번째로 스마트폰 출하량 1억대를 돌파했다. 리서치회사 IDC에 따르면 작년 4분기 화웨이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8.1%)은 1위 삼성(21%), 2위 애플(19%)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은 내부회의에서 5년 내에 스마트폰 판매수익을 1000억달러(약 115조)까지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런 회장은 스마트폰·스마트가구·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가상현실(VR) 등 모든 장소에서의 경험 연결을 미래 먹거리로 판단했다.

화웨이는 특유의 진취적인 ‘이리 문화’로 글로벌 시장을 꾸준히 개척하고 있다. 1년에 화웨이 직원 약 10만명이 출장에 나서는데, 출장 거리를 모두 합치면 화성을 두 번 왕복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올 정도다.  

◆ 3위 장스핑 웨이차오창업그룹 회장

장스핑(張士平) 회장이 이끄는 방직업체 웨이차오방직(魏橋紡織)과 알루미늄 기업 훙차오그룹(宏橋集團)은 사양산업에 속하지만, 장 회장의 뛰어난 수익창출 능력으로 계속해서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최신식 공장과 효율적인 비용관리 시스템을 갖춘 훙차오그룹을 세계 최고의 알루미늄 기업이라 칭한 바 있다.

장 회장은 까다로운 정부와의 관계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줄 알며, 그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뚝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는 높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부동산, 금융, 인터넷 등에 진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기업가 정신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중국 재계의 평가다.

◆ 4위 마윈 알리바바 회장

지난해 중국 전역을 휩쓸었던 타오바오 ‘짝퉁’ 논란에도 알리바바의 쾌속질주는 계속 됐다. 2015년 4분기 알리바바 매출액은 동기비 32% 증가한 345억4300만위안을 기록했다.

마윈 회장은 중국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이 농촌에 있다고 강조한다. 알리바바 주주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마 회장은 현재 알리바바가 농촌 소비자를 위한 구매·택배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알리바바는 클라우드컴퓨팅, O2O(온오프라인 연계)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마 회장은 2015년 중국에서 영향력 있는 재계인물 1위에 올랐지만 올해에는 4위로 밀려난 점이 눈길을 끈다.

마 회장은 지난 23일 한 회의에서 인터넷 IT 산업이 숨가쁘게 변화하고 있다며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로 대표되는 중국 인터넷 3강 독점 구도도 3년이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 5위 런젠신 중국화공(켐차이나) 회장

런젠신(任建新) 중국화공(켐차이나) 회장은 다른 대형 국유기업의 고위임원보다 훨씬 개방적이고 자신감에 가득 차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런 회장이 세운 란싱그룹(블루스타)은 100개가 넘는 국유기업을 인수합병하며 ‘합병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04년 중국화공이 정식 출범한 이후로는 눈길을 해외로 돌려 호주, 프랑스, 이스라엘의 농업 및 화학공업 기업을 대거 인수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중국화공은 73억유로에 이탈리아 타이어업체 피렐리를 인수했고, 올초에는 스위스 대형 농업기업 신젠타(Syngenta)를 44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이는 중국 기업의 해외기업 인수 금액 중 사상 최고치에 해당한다.

◆ 6위 왕젠린 다롄완다그룹 회장

글로벌 경제와 중국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2015년 완다그룹의 매출액은 동기비 19.1% 증가한 2901억6000만위안을 기록했다. 특히 창립 3년도 안 된 완다문화그룹의 매출이 매년 100억위안(약 1조8000억원) 단위로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동종업계 2위에서 10위까지의 매출을 모두 합해야 완다문화그룹의 매출액에 상응할 정도다.

2015년 1월 업계 최초로 상장에 성공한 완다시네마는 작년 말까지 주가가 10.2배 뛰어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영화관 체인으로 자리매김 했다.

아울러 2015년 12월 30일까지 완다그룹의 해외 투자액은 총 150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 7위 마밍저 평안보험 회장

마밍저(馬明哲) 평안보험(平安保險) 회장은 올해 신년 축사에서 2015년 평안보험의 종합 금융과 인터넷 분야 병행발전 모델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2015년 기준 평안보험의 시가총액은 전 세계 상장 보험회사 가운데 2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해 평안보험은 인터넷 금융 분야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2015년 평안인터넷 누적 이용자수가 2억명을 돌파했다. 평안보험 산하 투자 재테크 플랫폼 루진쒀(陸金所 Lufax)의 가입자수는 1800만명, 누적 거래량은 1조6000억건을 돌파해 거래규모 기준 세계 최대 온라인 금융자산 거래 플랫폼에 등극했다. P2P(개인 대 개인) 거래규모도 세계 1위 수준이다.

◆ 8위 류창둥 징둥그룹 회장

중국 2대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그룹(京東集團)의 2015년 매출액은 동기비 58% 증가한 280억달러를 기록했지만 당기순손실이 약 14억달러에 달했다. 이에 류창둥(劉強東) 회장은 전자상거래 외 다른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새로 자금조달을 받은 징둥금융의 경우 기업가치가 466억5000만위안에 육박하기도 했다. 류 회장은 징둥그룹이 징둥금융을 포함해 적어도 2개 이상의 상장사를 거느리게 될 거라고 호언장담 했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분야에선 마윈 알리바바 회장과 마찬가지로 방대한 농촌 소비자층을 겨냥한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2015년 기준 징둥닷컴(JD.COM)의 배송 거점지는 3544곳에 달하며, 전국 2400개 구현(區縣)과 40만개 촌진(村鎮)을 커버한다.

◆ 9위 리옌훙 바이두 회장

리옌훙(李彥宏) 바이두 회장은 어떻게 하면 모바일 검색 서비스와 오프라인을 더욱 잘 결합할 수 있을지를 줄곧 고민해왔다. 그리고 그의 도전은 2015년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소셜커머스 업체 눠미(糯米)에 200억위안을 투자한 것. 당시 리 회장은 향후 O2O(온오프라인 연계), 사람과 서비스 연결 분야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작년 바이두 4분기 실적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바이두눠미(百度糯米)·음식배달앱 바이두와이마이(百度外賣)·모바일 지갑 바이두월렛(百度錢包)·소비자와 업체 서비스를 연결하는 바이두즈다하오(百度直達號) 및 브라질 O2O 서비스업체 페이세우르바노(Peixe Urbano)와 함께 달성한 전자거래 규모가 동기비 397% 폭증했다. O2O 강자 바이두의 최대 라이벌은 메이퇀다중뎬핑(美團大眾點評)이 꼽힌다.

◆ 10위 청웨이 디디추싱 CEO

중국 재계인물 50인 가운데 최연소인 청웨이(程維·33) 디디추싱 CEO는 단 3년만에 차량호출앱 디디추싱을 중국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뛰어난 IT 기업으로 키워냈다.

중국 400개 도시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디디추싱의 가입자수는 2억5000만명으로, 하루 평균 차량 호출건수는 1000만건이 넘는다. 디디추싱의 기업가치는 무려 165억달러(약 19조원). 아울러 ‘홈 어드벤티지’를 활용, 라이벌 우버(Uber)를 따돌리고 80%의 시장을 장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혐의 박성재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이번주 법원에서는 내란 범죄에 가담하고 김건희 여사의 수사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1심 선고 기일이 열린다.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여사의 1심 선고기일도 열린다. 이번주 법원에서는 내란 범죄에 가담하고 김건희 여사의 수사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1심 선고 기일이 열린다. 사진은 박 전 장관이 지난 4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오는 22일 박 전 장관의 내란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 기일을 연다. 함께 재판 받아온 이완규 전 법제처장의 1심 결론도 이날 나올 예정이다. 박 전 장관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문건을 작성하게 한 혐의, 김 여사로부터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도 있다. 이 전 처장은 2024년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비상계엄 이튿날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 관련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한 혐의(국회증언감정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 '디올백·금거북이' 김건희 매관매직 1심 선고...특검 징역 7년6개월 구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오는 26일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김 여사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서성빈 드롬돈 대표, 김 전 검사, 최재영 목사 등으로부터 각종 인사·공천·사업상 청탁과 함께 귀금속, 명품 시계, 미술품, 디올 가방 등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오는 26일 김건희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앞서 결심 공판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6개월을 구형했다.  아울러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 여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 전 위원장으로부터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씨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선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정준영)는 오는 23일 JTBC의 회생 사건 대표자 심문 기일을을 연다. 함께 회생절차에 들어간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에 대한 대표자 심문기일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잇달아 열린다.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틀 뒤인 14일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15일에는 JTBC도 회생 신청을 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5일 이들 5개 사의 자산과 채권을 동결하는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JTBC는 지난 14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보류 결정 신청서를 내고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6-21 08:01
사진
'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