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신의 목소리'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이 뛰었다. 첫 회는 4.6%, 2회는 4.2%로 하락했으나 방송 3회만에 5%대에 진입하게 됐다.
21일 방송한 SBS '신의 목소리'는 5.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전회(4.2%)보다 1.3%P 올랐다.
이날 '신의 목소리'에서는 또 새로운 신의 목소리로 정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인의 등장에 '신의 목소리' 윤도현은 바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재미를 선사했다. 새로운 프로가수의 등장뿐만 아니라 서강준, 이국주가 패널로 참석해 시청자에 반가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노래 예능인 '신의 목소리'는 가수들의 무대가 제대로 시청률 견인에 한몫했다. 가수 거미는 윤종신의 '환생'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러 감동을 안겼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재즈풍이 가미된 노래가 시청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여기에 윤도현이 부른 트와이스의 '우아하게'가 흥겨운 무대를 만들면서 평일 밤 노래 예능의 저력을 보여줬다.

프로가수에 반격하는 아마추어 실력자들도 만만치 않았다. 에일리의 '헤븐(Heaven)'을 부른 차엘리야는 시원한 보컬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의 동생이라 또 한번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거미와 겨룬 주야간 아르바이트생 강성호의 노래를 들은 패널 뮤지는 "처음으로 1억 상금을 받을 사람이 보였다"며 그의 노래 실력을 인정해 주목받았다.
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정규편성이 된 '신의 목소리'는 노래 예능의 후발주자이지만 실력파 가수와 아마추어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콘셉트로 천천히 제 자리를 잡아가는 듯하다.
하지면 여전히 '신의 목소리'는 수요일 밤 예능 강자인 '라디오스타'(7.3%)에는 한참 밀린다. 오는 27일 방송하는 '신의 목소리' 4회에서는 박정현, 정인과 아마추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예고에서는 박정현이 "오늘 굉장히 당황스럽다"며 멘붕에 빠져 긴장감 넘치는 무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의 목소리'가 4회를 시작으로 '라디오스타'와의 격차를 조금 더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