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KB+현대증권, 미래에셋+대우보다 빨리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금융, 신속합병으로 가닥 잡아
미래에셋그룹, 노조 · 조직중복 등 긴장 요인

[편집자] 이 기사는 04월 12일 오전 11시5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KB금융이 미래에셋그룹에 앞서 인수 증권사를 통합할 전망이다. 지점이나 자산규모, 조직 면에서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은 보완관계가 많아 통합시너지를 위해 KB금융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구 대우증권)는 조직규모가 비슷하고, 문화 차이가 있어 보다 세밀한 통합작업이 필요하다. 이에 치밀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간을 두고 진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 두 증권사를 당분간 합병하지 않고 같이 운영하는 투트랙(Two-track)전략보다는 신속하게 합병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이날 KB금융은 현대증권 인수계약을 체결함으로서 딜을 마무리했다.

인수대금 조정을 위한 3주간 상세실사가 예정돼 있지만 이미 실사가 상당히 진행돼 5월중에 대금지급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인수승인 즉, 대주주 적격심사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까지만해도 KB금융이 미래에셋그룹보다 1개월 이상 차이를 줄이게 된다.

당초 업계에서는 이달 중에 발표예정인 벤처·중소기업 특화 IB에 KB투자증권이 선정되는 것을 전제로 투트랙전략을 쓸 거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하지만, KB금융이 현대증권을 인수하는 마당에 KB투자증권이 중기특화 IB로 정할 필요가 있겠냐는 금융당국의 입장이 타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중기특화 IB로 지정되고 바로 합병해도 그 기득권은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대형 증권사로 거듭나는 마당에 꼭 그것을 고집할 필요가 있겠느냐"고 분위기를 전했다.

결국 합병을 미뤄야 하는 이유가 사라진 것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실사과정에서 현대증권 자산이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양호해 신속한 합병이 가능한 상태로 파악되고 있다"며 "투트랙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신속한 합병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직원과 지점수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각각 573명, 17개 및 2283명, 99개였다. 총자산과 자본은 각각 6조원, 6000억원과 21조3000억원, 3조3000억원이다.

IB업계는 KB금융이 오는 10월까지 두 증권사 합병을 완료하고, 조직융합도 무난하게 진행할 것으로 본다.

이번 인수에 관여한 IB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를 병존할 이유가 없는 만큼 신속한 합병을 추진하고 조직융합이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 최선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반면, 한발 앞서 인수에 성공한 미래에셋그룹은 합병까지 상대적으로 많은 장애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발을 빼고 미래에셋대우의 미등기이사로 취임해 조직통합에 박차를 가하겠지만, 동반되는 반발도 만만찮을 것이라는 것.

첫째로 꼽히는 것이 노동조합이다. 미래에셋증권에는 없는 노조가 미래에셋대우에 있다. 다음으로는  직원, 지점수가 각각 1759명, 82곳과 2958명, 114곳이라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상호간의 경쟁도 피할 수 없다는 점도 거론된다.

미래에셋그룹은 10월을 통합증권사 출범 시점으로 잡고 있지만 넘어야할 산이 많다. 통합의 시기뿐 아니라 시너지 측면에서도 KB금융이 앞서설 수 있다는 얘기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규모가 비슷하지만 조직문화는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라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치밀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난 3월 말에 출범한 통합추진단은 효율적인 조직개편과 인력승계를 위해 '부서장 합동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