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1년간 감독당국의 검사와 제재의 기본 틀을 바꿔왔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는 개혁과제를 현장에 안착시키고, 금융회사와 국민이 이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한 금감원 검사업무 담당자들과 금융회사의 검사·준법감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 도입된 검사시스템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면서 부족하거나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 달라"며 "기관제재, 금전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제재개혁 추진방안을 법률에 반영하는 작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정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금융기관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면서 "금융기관 스스로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하고 법규 준수와 리스크 관리를 빈틈없이 수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현행 금전제재 부과수준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과태료는 평균 2∼3배, 과징금은 평균 3∼5배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동일한 위반행위를 두고 법률마다 제재 수준이 다른 문제를 개선해 법률 간 제재의 형평성을 맞추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금융지주회사법, 은행법, 보험업법 등 제재개혁방안을 담은 11개 주요 금융법안의 개정안을 상반기 중 마련해 입법예고를 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