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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야 안진경이 공개한 '슈가맨' 인증샷 <사진=안진경 인스타그램> |
[뉴스핌=정상호 기자] 원조 걸크러쉬 디바 막내 이민경이 왕따설에 대해 해명했다. 같이 '슈가맨' 무대에 출연한 투야 안진경은 리더 김지혜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각각 디바와 투야의 막내인 이민경(36)과 안진경(33)은 5일 오후 방송한 JTBC '슈가맨'에 각각 유희열과 유재석 쪽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디바는 비키, 지니, 이민경이, 투야는 김지혜, 류은주, 안진경이 모두 출연했다.
'슈가맨'에 디바와 투야가 등장하자 자연스럽게 막내들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안진경은 투야 전성기 때 원톱을 자랑한 김지혜 못지않은 미모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디바 막내 이민경 역시 센 언니들 틈에서 돋보였던 귀여운 얼굴을 그대로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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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에 출연한 디바 인증샷 <사진=이민경 인스타그램> |
외모만큼이나 주목을 받은 건 막내들의 설움이었다.
우선 투야 막내 안진경은 "그때 노래는 제가 다 불렀다. 근데 센터는 늘 김지혜 언니 몫이었다"며 "어린 마음에 상처도 받고 질투도 많이 했다. 물론 지금은 다 옛날 이야기"라고 웃었다.
디바 막내 이민경은 "아시다시피 비키, 지니 언니가 좀 세 보이지 않냐"며 "어린 나이에 걸그룹 막내가 되니 좀 힘든 면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민경은 "하루 일과가 끝나면 딴데 말고 곧장 집으로 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슈가맨'에서 투야 김지혜와 류은주, 안진경은 신인상을 받고 승승장구할 줄 알았는데 회사가 넘어지며 1년여 만에 해체한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 과정에서 투야 세 멤버가 눈물을 터뜨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