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현대증권 노동조합이 전날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된 KB금융지주가 제시하는 경영 비전에 따라 투쟁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현대증권 노조는 KB금융지주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한 공식 입장으로 이같이 밝히며 "현대증권 노조를 존중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인수 후 인력 이동과 지점 폐쇄, 축소 등은 노동조합과 합의해야 한다는 노조의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KB금융지주에 요구했다.
매각주간사인 EY한영에 대해서는 "KB금융지주의 자금조달 방식과 자금조달 주체 등 인수자금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라"고 밝혔다.
또 노조는 현대증권 구성원에게 인수로 얻게되는 자본금 3조3천억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자본금은 대주주만의 몫이 아니라"며 "자본금 3조원을 넘겨 종합금융투자사업자를 취득하는데 1500조합원과 2300구성원들의 피와 눈물이 포함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동열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은 "현대증권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KB금융지주는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한다"며 "노조는 현대증권 노조를 인정하는 모습과 KB금융지주의 대안 제시등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