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이 유아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9회에서 분이(신세경)이 이방원(유아인)의 청혼을 받아들여 오히려 그를 힘들게 만들었다.
분이는 반촌 사람들의 안전을 걱정하며 떠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방원은 "안된다. 내 옆에 있어라. 나랑 혼인하자"라고 급하게 말했다. 이에 분이는 "하겠다. 곁에 잇으라면 잇고 혼인 하라면 하고 그게 무엇이든 다 하겠다"며 "그러니까 반촌 사람들만 풀어달라"고 애원했다.
놀란 이방원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분이는 삼봉(김명민)이 죽던 날 이방지(변요한)를 만난 것을 밝히며 "만약 그때 무기고에 얘기했다면 지금 이 나라는, 대군마마는 어찌 됐겠냐"고 되물었다.
분이는 "대군마마를 끔찍히 사랑해서 말하지 않았을까. 아니다. 이 반촌 안에 무기고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반촌 사람들이 화를 당할까봐 그랬다"며 "그런데 어느 쪽이든 결국 이렇게 되는 거였다. 지금 순금부에 갇혀있는 사람들이 저처럼 보잘것 없는 사람만 믿고 있다. 그래서 그 마음을 저버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방원은 "그게 다냐. 그래서 나랑 혼인을 한다는 거냐"며 "너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네 뜻을 꺾지 않는 애였다. 그런데 아무 마음도 없이 고작 그 따위 이유로 나랑 혼인하겠다는 거냐"고 화를 냈다.
분이는 "힘 있는 사람이니까"라며 "우리같은 백성들, 아니 이 나라 모든 사람들을 흔적 없이 없앨 수 잇는 그런 힘 있는 사람이 되셨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이방원은 혼란스러워했고 "너 여기 잠깐만 그대로 있어라"며 혼자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이후 돌아온 이방원은 "네가 원하는 곳으로 가라"며 "다 풀어주라고 할게"라고 말했다. 이방원은 혼자 돌아가며 "난 더 외로워지겠지"라며 힘들어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