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배구

속보

더보기

현대건설, 사상 첫 무실세트 우승... 울어 버린 양철우 감독 “하늘에 계신 어머니 기뻐하실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건설, 사상 첫 무실세트 우승... 울어 버린 양철우 감독 “하늘에 계신 어머니 기뻐하실 것”. <사진= 현대건설 배구단>

[뉴스핌=김용석 기자] 현대건설이 사상 첫 무실 세트로 5년 만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2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3차전에서 3-0(25-22 25-20 25-18)으로 승리,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7점을 기록한 양효진이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에밀리 15점, 황연주 10점, 한유미 7점, 김세영 4점 등으로 현대건설의 승리를 도왔다. 기업은행은 박정아 20점, 김희진 13점을 기록했다.

1세트 들어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11차례나 동점 승부를 펼쳤다. 현대건설은 16-16 상황에서 박정아의 백어택을 김세영이 막아내 전세를 역전 시켰다. 이후 에밀리의 오픈 공격과 염혜선의 블로킹, 한유미의 퀵오픈으로 21-19로 점수를 벌렸다. 24-22 매치포인트에서 현대건설은 에밀리의 퀵오픈으로 1세트를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도 초반 기업은행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8차례의 동점 승부 끝에 만든 11-11서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시간차에 경기를 뒤집은데 이어 에밀리의 공격 등으로 15-13을 점수를 벌렸다. 이후 다시 기업은행은 17-16으로 한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퀵오픈과 상대범실, 한유미의 연속 공격 성공 등으로 21-18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24-20에서 채선아의 공격이 아웃되며 내리 세트를 가져왔다.

마지막 3세트서 현대건설은 기업은행의 강한 반격으로 초반 0-3으로 밀렸다. 하지만 양효진의 4연속 시간차 공격과 상대범실, 에밀리와 김세영의 공격으로 8-6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다시 기업은행이 11-10으로 추격했지만 이번에도 해결사는 양효진이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황연주의 2연속 서브 득점으로 14-1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기업은행은 박정아의 서브득점으로 다시 15-14로 추격했지만 이번에도 양효진의 2연속 시간차와 상대 범실로 19-15를 만들며 기업은행의 힘을 빠지게 했다.

현대건설은 끈끈한 수비 집중력을 선보이며 발디그로 연결한 공이 김사니의 네트 터치로 이어지며 23-18을 만든 후 황연주의 시간차로 세트포인트서 박정아의 공격이 아웃되며 우승을 안았다.

현대건설 양철우 감독은 우승 후 “고생한 선수들에 고맙고 사랑한다. 하늘에 계신 어머님이 이 경기를 보고 기뻐하실 것”이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