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지원 기자] 배우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송혜교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에서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한 자신 만의 개성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극중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으로 분한 송혜교는 물론 의사로서의 사명감, 지진 등 극한 상황에서의 불안감과 공포, 그럼에도 다시 일어서는 굳센 의지 등 다채로운 감정의 변화를 하나씩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휴먼 멜로드라마라는 장르에 걸맞게 유시진(송중기)과의 달달한 로맨스, 사랑에 빠진 여자의 감정까지 고스란히 표현해 내고 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송혜교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함께 눈물 흘렸다가, 고민하며 망설이기도 한다. 부끄러움에 웃음을 짓기도 한다.
한편, ‘사랑스러운 강모연’의 진가가 제대로 빛난 장면으로는 ‘태양의 후예’ 8회 엔딩신으로 꼽혔다.
과거 강모연이 낭떠러지로 떨어지기 직전, 유시진을 향해 녹음해둔 메시지가 공개된 것. “이렇게 죽을 줄 알았으면 그냥 내 마음 솔직하게 고백할 걸 그랬어요. 아주 멋진 사람에게 키스 받았구나. 내내 설렜었거든요.” 강모연의 귀여운 사랑 고백에 유시진은 미소를 지었고, 강모연이 부끄러운 마음에 전속력으로 달리는 장면을 끝으로 이날 방송이 마무리됐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9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