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이 '시그널' 후광을 받지 못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한 '기억'의 첫 회 시청률은 4.2%(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기준)를 기록했다. 전작 '시그널' 마지막회는 평균 시청률 13.4%로 자체 최고 시청률를 찍으며 막을 내렸다. 장르물이었음에도 높은 성적을 거두며 시즌2 제작에 대한 시청자의 바람도 높을 만큼 '시그널' 열풍을 불어일으켰다.
시그널'의 후속작이라는 부담과 동시에 후광을 받으며 시작한 '기억'은 첫회에서 한 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4%는 케이블 기준에서는 높은 수치이나 '시그널'의 후광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 수치다. 여기에 2회 시청률이 1회보다 떨어졌기 때문에 위기의 조짐으로 볼 수 밖에 없다. 2회는 1회보다 0.9%P 낮은 3.3%를 기록했다.
특히 2회에서는 주인공 박태석(이성민)이 알츠하이머를 진단을 받게되는 이야기가 그려지면서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 때문에 3회에서도 시청률이 오르지 않는다면 연착륙으로 볼 수 없다.
앞서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를 살펴보면 '미생'과 '응답하라' 시리즈는 초반에서는 약진했으나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률이 올랐다. 이는 초반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드라마 흥행의 관건이라는 의미다.
'미생' '응답하라 1988' '시그널' 등이 tvN의 황금 시간대를 책임졌듯 '기억'이 금토드라마의 흥행 대열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앓게된 변호사 박태석이 인생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