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에게 감사인사를 건네는 송혜교 <사진=KBS 2TV '태양의 후예'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마침내 돌아온 송중기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송혜교는 17일 오후 방송한 KBS 2TV '태양의 후예' 8회에서 지진이 벌어진 뒤 초토화된 현장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다 송중기와 마주했다.
이날 '태양의 후예'에서 생사의 기로에 선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던 송혜교는 교신이 끊어져 생사가 불명이던 송중기와 재회했다.
송중기는 송혜교를 바라보며 "보고싶었다"며 그간의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송중기는 힘들었을 송혜교를 달래기 위해 밤하늘에 펼쳐진 아름다운 별을 보여줬다.
마침내 한숨 돌린 송혜교의 눈에선 눈물이 터졌다. 송혜교는 "정말 고마워요. 대위님 돌아오지 않으셨음 도망가려고 했어요"라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도망은 2인1조가 제맛"이라며 "기왕 갈 거 같이 도망칩시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