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지원 기자]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연하남 송중기와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송혜교는 “풀하우스 이후 오랜 만에 밝고 허당기 있는 캐릭터를 만났다”면서 “처음에는 지금보다는 얌전한 캐릭터였다. 이후 작가님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작가님께저 제 안에 있는 ‘밝음’을 꺼내 강모연에게 입혀주셨다. 그래서 더 입체적인 캐릭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밝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오랜만에 밝은 연기를 하려니까 기대가 되면서도 막상 초반에는 감이 안 잡혔다. 하지만 옆에서 함께 호흡하는 배우들이 잘 맞춰 주셔서 빨리 감을 잡았다”며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연하남 송중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혜교는 “감사하다. 연하 배우분과 연기하게 돼서 영광이었다. 요즘 내 나이 또래의 여배우들을 보면 대부분 다섯 살 정도 어린 남자배우와 연기하던데 그거에 비하면 난 세 살 차이 밖에 안 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데 몸 상태는 나보다 나이가 먹은 것 같다. 자주 아프더라.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더 어린 연하남과 함께 연기하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송혜교는 의사 연기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열심히는 하고 있지만 10명을 다 만족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난 처음부터 의사였던 게 아니다. 그 신에 맞게 현장에서 공부하고 배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은 어설퍼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며 자신의 입장을 당당히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