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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박보검이 엄마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사진=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박보검이 엄마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는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이 저녁을 먹은 후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네 사람은 앞서 '응답하라 1988' 오디션을 본 이야기를 나누다 '응답하라 1994' 칠봉 역할로 오디션을 본 이야기를 했다. 박보검은 "저는 그 때 연기를 하다가 눈물이 터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응답하라 1988'의 오디션을 보러간 박보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은 박보검에 "부모님께 살갑게 하는 편이냐. 하루 있었던 일도 다 이야기하고?"라며 물었다. 이에 박보검은 "그렇다. 살가운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어머니께도?"라고 묻자 박보검은 "초등학교 4학년 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미안하다. 몰랐다"라고 사과했고 박보검은 "아니다. 괜찮다"며 웃었다.
이어 박보검은 '응답하라 1994' 속 칠봉(유연석)이가 재혼하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의 행복을 바라는 이야기를 했다.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박보검은 눈물을 터뜨렸다.
한편 박보검의 관계자는 '꽃보다 청춘' 제작진에 "보검이가 어렸을 적 엄마와 유럽에서 찍었던 장소에 다시 가서 홀로 사진을 찍은 적 있다"며 엄마를 그리워한 박보검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