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속보

더보기

[퇴직연금] 피델리티글로벌펀드, 5년간 50% 수익

기사입력 : 2016년03월14일 10:01

최종수정 : 2016년03월14일 10: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세계 분산투자...수익률 입소문에 자금 밀물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11일 오후 1시3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글로벌 분산투자는 장기 투자에 안성맞춤입니다."

퇴직연금펀드는 퇴직 후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보내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버팀목이다. 오랜 기간 흔들리지 않고 차곡차곡 수익을 쌓아야 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이렇게 운용하는 투자회사와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의 퇴직연금글로벌증권자투자신탁CP(주식-재간접형)는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률을 내는 펀드로 입소문을 탔다.

1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이 펀드의 5년간 수익률은 48.99%를 기록했다. 설정액 10억원 이상 퇴직연금펀드 297개 가운데 5년 수익률이 가장 좋다. 3년 성과도 31.23%로 전체 2위다.

연초 이후 글로벌 증시가 급등락하자 이 펀드의 수익률도 -5.70%에 그쳤지만, 같은 유형 수익률(-6.62%)에 비해선 양호했다.

장기 수익률이 좋다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1년간 200억원 가량이 순유입됐다. 


안종현 피델리티자산운용 마케팅 담당 이사는 "지난 2~3년 동안 꾸준한 성과가 나오면서 자금도 많이 들어왔다"며 "최근 미국, 유럽 등 단일펀드 성과가 우수했을 때도 많았지만 길게 보면 여러 나라에 분산투자한 펀드의 성과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재간접펀드로 다양한 나라의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모펀드에 투자한다. 선진국부터 이머징까지 글로벌 전체 시장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분산 투자로 변동성을 낮추면서 안정적 수익을 챙기는 것이 운용 목표다. 자체 포트폴리오 규정에 따라 한 자산이나 국가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편입할 수 없다.

운용은 피델리티 내부에서 재간접투자의 전문가로 꼽히는 펙 응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맡았다.

포트폴리오를 국가별로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미국이 56%로 가장 비중이 높다. 일본(8.9%), 영국(8.2%), 프랑스(4.4%), 독일(4.1%), 호주(2.4%) 등 선진국에 분산투자했다. 중국 비중은 1% 정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83%), 금융(14.70%), 헬스케어(14.25%), 임의소비재(13.94%), 산업재(11.31%) 등이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펀드 같이 장기 투자가 필요한 상품의 포트폴리오에 해외 자산을 편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기대 수익률이 낮은 국내보다 해외로 투자처를 확대해 장기적으로  누적 수익률을 적립하는 것이 안정적 노후대비라는 얘기다.

안종현 이사는 "국내 증시는 몇년간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 투자하면 수익률이 제자리에 맴돌 수 있다"며 "해외주식 시장은 변동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퇴직연금 같은 장기투자에 있어 해외자산을 분산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인 투자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현 에프앤가이드 연구원은 "여러 나라에 분산투자하는 것은 그만큼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는 종목들의 상관관계를 낮추는 효과를 갖고 온다"며 "특정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낼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