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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ECB 앞두고 완만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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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가 완만하게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모아진 가운데 유가 상승도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베팅보다 관망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9일(현지시각) 스톡스 600 지수가 1.66포인트(0.49%) 상승한 339.14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가 30.27포인트(0.31%) 오른 9723.09를 나타냈다.

영국 FTSE100 지수가 20.88포인트(0.34%) 상승한 6146.32에 마감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21.63포인트(0.49%) 뛴 4425.65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 <출처=블룸버그통신>

이틀간의 회의에서 ECB가 자산 매입을 확대하는 한편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우세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결과 발표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도이체방크를 포함한 일부 투자은행(IB)이 시장의 기대만큼 강력한 부양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트레이더들은 또 한 차례 ‘바주카’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ECB가 월 600억유로 규모의 QE를 100억유로 가량 늘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초과 지급준비금에 대한 금리를 10bp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정책자들이 궁극적으로 자산 매입 프로그램에 회사채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저울질 할 것이라는 의견이 번지고 있다.

제러미 벡위드 모닝스타 리서치 이사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이번 회의에서 ECB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으면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신뢰가 크게 실추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 나란히 3% 이상 오르면서 에너지 섹터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툴로우 오일이 3.5% 뛰었고, 셸이 1.8% 상승했다. 반면 씨드릴은 17% 가까이 폭락했다.

전날 중국 무역 지표 실망에 하락 압박을 받았던 광산주도 상승세를 회복했다. 글렌코어가 2.5%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고, BHP 빌리턴 역시 1% 이상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 도이체포스트가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친 실적을 악재로 1.7% 밀렸고, 유틸리티 업체 이온 역시 지난해 전망치보다 큰 폭의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나면서 3% 이상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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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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