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4세 경영'을 발표한 두산그룹의 계열사 주가가 급등한 것과 관련, 한국거래소가 불공정거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중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측이 4세 경영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이미 두산 그룹주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해 시장 일각에서는 불공정거래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2일 두산그룹은 이사회를 열어 박용만 회장이 물러나고 박 회장의 조카인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이 그룹 경영을 맡는다고 밝힌 바 있다.
장 마감 직전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전후로 두산 그룹주들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오전부터 상승세를 나타내던 두산은 전일 대비 5900원, 7.82% 상승한 8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두산인프라코어도 같은 기간 615원, 15.04% 상승한 47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이날 하루 동안 두산중공업은 6%대, 두산건설은 5%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불공정거래 조사 여부와 관련, 이해선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은 "특별히 조사를 하고 있기 보다는 일상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차원"이라며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