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지원 기자] 셀렉시옹은 셀렉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TV 드라마 하이라이트를 에디터가 직접 뽑아 독자들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원 신. '태양의 후예' 3회의 베스트 신은 무엇일까요.
![]() |
‘태양의 후예’ 김지원과 진구, 송중기의 과거 인연이 공개됐다. <사진=‘태양의 후예’ 캡처> |
‘태양의 후예’ 김지원과 진구, 송중기의 과거 인연이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3회에서 전 여자친구의 결혼식을 훼방 놓기 위해 나서는 서대영(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명주(김지원)은 아버지가 점 찍어둔 신랑감 유시진을 떼어내 주는 조건으로 서대영을 도왔다.
윤명주는 서대영의 차에 올라타자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윤명주 “축하합니다. 구여친 결혼식 깽판치러 가는거! 때마침 제가 비번입니다. 완전 다행이지 않습니까”라고 답했다.
영문을 모르는 서대영은 “무슨 일이냐고 묻는데 제 질문이 어렵습니까”라도 되물었고, 윤명주는 “제 대답도 어렵습니까. 소중사 스타일로 깽판을 쳐봤자 여자는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하지 절대 후회할 일 없습니다. 저랑 같이 가시면 밤새 후회하게 만들 자신있습니다”라며 솔깃한 제안을 했다.
이어 윤명주는 아버지 윤중장(강신일)이 유시진을 사윗감으로 낙점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그 사람한테 나랑 사귄다고 말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서대영이 “왜 유시진이 마음에 들지 않냐”고 묻자, 윤명주는 “재수가 없다. 기생오라비 같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송혜교에게 변치 않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태양의 후예’ 캡처> |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변치 않은 마음을 전했다.
이날 유시진은 강모연에게 “그러고보니 아직 대답을 못 들은 것 같네요. 잘 지냈어요? 여전히 섹시합니까, 수술실에서?”라고 물었다.
이에 강모연은 “오해하셨나본데, 나 여기 봉사니 사명감이니 그런거 때문에 온 거 아니에요. 그리고 나 이제 수술 안해요. 수술 실력은 경력이 되지 못하더라고요”라고 답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