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올해 1월에 이어 2월에도 수주가뭄이 이어졌다. '빅3 조선사' 중에서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수주 소식이 유일했다.

2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이달 4일 현대삼호중공업이 터키 선사인 디타스시핑으로부터 수주한 유조선 2척과 합치면 총 3척으로, 수주액은 약 3억달러 정도다.
앞서 지난달에는 현대미포조선이 5만DWT급 MR탱커 1척을 수주한 것이 유일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1월과 2월 두 달간 신규수주가 전무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유조선 수주협상을 진행중으로 상반기 내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업계는 발주량 급감으로 수주난에 허덕이고 있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6척(45만CGT)으로 지난 2009년 5월 18척(28만CGT)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주잔량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말 기준 세계 수주잔량은 1억608만CGT로 전월 보다 약 365만CGT가 줄었다. 이중 한국은 2913만CGT로, 한국의 수주잔량이 3000만CGT를 밑돈 것은 2013년 1월 말 이후 3년 만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