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아이들에 책장, 학용품, 장학금 선물...문화교류 시간도 가져
[뉴스핌=이지현 기자] 한화생명이 운영하는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이 베트남을 찾았다.
한화생명은 28일 한화해피프렌즈 봉사단 20여명이 23~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백종국 법인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에서 약 30km 떨어진 꾸찌 초등학교를 방문해 책장을 직접 조립하고 선물했다. 또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직원들이 모은 책 150여권과 학용품, 장학금 등도 전달했다.
한화해피프렌즈 봉사단원들과 초등학교 아이들은 베트남 전통놀이인 '따가오' 제기차기, 한국의 '윷놀이'등을 하며 문화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봉사단원들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을 방문해 베트남의 시장상황, 한화생명의 경영현황 및 현지화 전략 등에 대해 듣기도 했다.
봉사단원인 권지현(18세, 송현여고 3학년)양은 "지난 1년간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고, 베트남 아이들과의 시간도 보람 있었다"며 "베트남 경제성장과 한화생명의 현지화 노력도 매우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은 2006년 1월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창단했다. 이후 지난 10년간 전국 3500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매월 2~4회씩 보육원,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방문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해 왔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20여명이 23일(화)부터 27일(토)까지 베트남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한화생명>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