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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나모 키예프 vs 맨시티] 페예그리니 “챔피언스리그 위해 FA컵 희생” vs 키예프 감독 “16년만의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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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나모 키예프 vs 맨시티] 페예그리니 “챔피언스리그 위해 FA컵 희생” vs 키예프 감독 “16년만의 16강” <사진=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디나모 키예프 vs 맨시티] 페예그리니 “챔피언스리그 위해 FA컵 희생” vs 키예프 감독 “16년만의 16강”

[뉴스핌=김용석 기자]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1위로 통과한 맨시티가 16강 상대인 디나모 키예프를 맞아 우크라이나 원정에 나섰다.

맨시티는 2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NSK올림피스키에서 디나모 키예프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키예프 서포터즈가 흑인 관중을 공격한 행위에 대한 UEFA의 징계로 관중이 없는 상태에서 치러질뻔 했다.

이에 대해 페예그리니 감독은 “관중 없는 축구경기는 아무 것도 아니다. 홈팬들의 응원을 받지 못하는 홈팀뿐 아니라 원정팀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종차별 혐의를 수차례 받은 키예프 서포터즈들이 이번 기회에 깨닫는 게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두 해 연속 16강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는 불운으로 8강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한 맨시티는 상대적으로 대진 운이 좋은 올해야말로 챔스리그에서 빛을 발할 때라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도 지난 주 첼시와의 FA컵 경기에 팀의 '영맨'들을 대거 기용하며 주전들을 쉬게 해 챔피언스리그를 위한 전력을 비축한 상태다.

그러나 최강자로 군림하던 시즌 초와 달리 현재 맨시티는 최근 잉글랜드 내 경기에서 3연패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는 데 브루윙, 보니, 나바스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후임 감독 내정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가 한몫하고 있다.

그나마 맨시티 수비의 핵심인 콤파니가 긴 부상에서 돌아와 페예그리니 감독의 숨통이 트인 상태다.

반면 1999~2000 시즌 이후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한 키예프는 최근 6전 전승을 자랑하고 있다. 현 레브로프 감독이 바로 당시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키예프의 레브로프 감독은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득점력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최근의 3연패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일축했다.

레브로프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와 자국 리그는 전혀 다른 무대니 맨시티의 최근 부진은 우리에게는 아무런 이득이 없다. 부상 선수들이 많다지만 그 선수들을 다 제외하더라도 모든 선수들이 다 월드클래스다. 맨시티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보니 실바와 아구에로, 콤파니 등 공수 모두 매우 강하더라. 하지만 약점도 분명 있었고 그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거의 없다. 지금 뛸 수 있는 1군 선수는 13명뿐이라 모든 컵 대회에 주력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그렇게 FA컵을 희생해 챔스리그에 대비했으니 가능한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 당장 눈 앞에 닥친 매 경기를 무조건 이기는 데 집중할 것이다. 선수들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음 한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맨시티를 떠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했다.

키예프와 맨시티는 2010~2011 유로파 리그 16강에서도 맞붙었다. 이 때 키예프의 홈에서는 세브첸코와 구세프의 골로 키예프가 2-0으로 승리했고, 맨시티의 홈에서는 맨시티가 1-0으로 승리해 원정골이 더 많은 키예프가 8강에 진출했다. 당시 패배의 쓴맛을 경험했던 조 하트, 콤파니, 투레, 실바 등의 현 맨시티 선수들은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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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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