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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골든디스크'에서 이승환과 함께 노래하는 오태호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가수 이승환과 듀오 '이오공감'을 결성하기도 했던 노래하는 작곡가 오태호가 '불후의 명곡' 레전드로 출연했다.
오태호는 20일 오후 방송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전설 자격으로 등장, 박수를 받았다.
스윗소로우와 홍지민, 정동하, 딕펑스 등이 출연한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들은 오태호에게 일제히 경의를 표했다. 오태호는 이승환과 김현철, 피노키오, 김현식, 박정운, 이범학 등 시대를 풍미한 인기가수들의 대표곡을 작곡한 실력파다.
오태호의 대표곡은 '사랑과 우정 사이' '내 사랑 내 곁에' '이별 아닌 이별' 등 무수하다. 특히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기다린 날도 지워진 날도' '눈물로 시를 써도' 등 이승환과 자주 작업했다. 이오공감 시절에는 '한사람을 위한 마음'으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오태호가 레전드로 출연한 '불후의 명곡'에서는 홍지민이 399점을 획득, 딕펑스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