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대신증권의 '톡톡 튀는' 자산관리(WM) 마케팅 역시 주목 대상이다. 대신증권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표적인 브로커리지 회사였다. 하지만 최근 수 년간 WM부문에 집중 투자하면서 WM부문의 역량을 대폭 강화해 나가고 있다.
WM마케팅의 중심에는 바로 '하우스 뷰'가 있다. 지난 해 업계에선 처음으로 중장기 투자방향을 담은 하우스 뷰를 제시했다. 기존 증권사의 하우스 뷰가 1년 미만의 단기전망이었다면, 대신증권의 하우스 뷰는 최소 1년 이상의 투자시계를 기준으로 중장기 투자방향을 제시한다. 1회성으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일관된 논리와 뷰의 제시를 통해 고객들의 평생 투자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금융주치의 MBA' 프로그램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주치의 MBA'는 직원들의 WM부문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전문 분야별 보수과정을 제공해 차별화된 논리와 뷰(View)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전문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500여명의 대신증권 영업직원들 중 단 45명만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체 영업직원들 중 역량심사를 통해 선발된 대신증권의 최정예 직원들이다. 대신증권은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파트너'인 금융주치의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주치의 MBA는 총 5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직무전문성 강화 교육으로 논리와 뷰를 생산하는 전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고액 자산가에게 특화된 교육을 통해 고액자산가 고객들에게 논리와 뷰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전수받는다. 1단계 교육은 현직 공인재무분석사( CFA)등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48시간동안 진행된다.
2단계는 분야별 역량강화 교육으로 자산배분, 연금, 보험 등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문 보수과정이다. 이후 세미나, 해외연수 등 고급 과정을 거쳐야만 최종적으로 금융주치의 MBA를 수료할 수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금융주치의 MBA를 발판으로 금융주치의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또 올해 고액 자산가(HNW고객)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직 프라이빗뱅커(PB) 10명을 채용했다. 이번에 선발된 전문직 PB들은 변호사 3명과 회계사 4명, 세무사 3명이다. 일반 영업점의 PB 담당자로 전문직을 채용한 것은 대신증권이 증권업계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전문직 PB들을 통해 초고액 자산가 고객에게 더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재테크 상담은 물론 법률, 회계, 세무 등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