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셀렉시옹은 셀렉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TV 드라마 하이라이트를 에디터가 직접 뽑아 독자들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원 신. 어제의 베스트 신은 무엇일까요.

‘육룡이 나르샤’ 정도전(김명민)이 이방원(유아인)과 정면으로 대립한 가운데, 서로에 대한 적의를 드러내 긴장감이 고조됐다.
김명민은 16일 오후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이 조선 개국공신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를 대며 압박했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분이(신세경)는 정도전과 이방원의 다툼 탓에 삶이 고려 말보다 피폐해진 백성들을 걱정한다. 결국 분이는 정도전과 이방원이 애타가 찾는 봉투 두 개를 손에 쥐고 거래를 제안하기에 이른다.
분이 때문에 뜻하지 않게 얼굴을 맞댄 정도전과 이방원은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대립했다. 이방원은 “우리를 화해시키려고 한 짓이냐”며 실소를 터뜨렸고 정도전은 “이런 식으로 해결될 일은 아닌 것 같구나”라며 회의적인 말을 뱉었다.

거래를 끝낸 분이가 물러간 뒤 독대한 정도전과 이방원은 살의를 드러내며 사실상 서로의 목에 칼을 갖다댔다. 이방원은 “제가 왕이 되는 게 그렇게 못마땅하시냐”며 대놓고 야욕을 드러냈다. 정도전은 “조선은 왕이 좌지우지하는 나라가 아니다”며 “대군마마를 포함한 왕자들의 야욕을 꺾을 것”이라고 맞섰다.
정도전의 말에 이방원은 콧방귀를 뀌었다. 이방원은 “그런 분이 모든 권력을 손에 쥐셨냐”고 비아냥거렸고 정도전은 “개국 초기이기 때문에 그런 것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서로의 갈길이 정반대라는 걸 재확인한 정도전은 섬뜩한 말을 이어갔다. 정도전은 “선지교에서 정몽주를 쳐 죽인 걸 저도 기억하고 있다”며 이방원이 어떤 명분도 갖고 있지 않음을 자극했다. 특히 정도전은 “대군마마와 옛정을 생각해서 되도록 빨리 끝내드리겠다”고 이를 드러냈다.
화가 난 이방원은 “정몽주 사형처럼 제 편이 돼 달라고 끝까지 애원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히려 편하게 됐다”며 정도전의 죽음을 암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