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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北 개성공단 임금 70% 전용 발언, 확증은 없다"

기사입력 : 2016년02월15일 16:51

최종수정 : 2016년02월15일 16:52

외통위 전체회의…"정황상 우려 있어 말한 것으로 논란 송구"

[뉴스핌=박현영 기자]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임금의 70%가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등에 전용됐다는 발언에 대해 "확증은 없으나 정황상 우려가 있어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관련자료를 먼저 밝히라는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자금이 들어간 증거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와전된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홍 장관은 지난 12일 개성공단을 통해 유입된 자금이 북한 핵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사용됐다는 우려가 여러 측면에서 있었고 관련 자료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지난 14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개성공단으로 유입된 돈의 70%가 당 서기실에 상납되고, 서기실이나 39호실로 들어간 돈은 핵이나 미사일에 쓰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그러나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서 "70%의 돈이 북한의 서기실과 39호실에 간 것은 사실이나 전부 핵이나 미사일 개발에 쓰인 것은 아니다"며 "설명이 충분치 못해 오해와 논란이 생겼는데 국민과 외통위원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 <사진=이형석 기자>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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