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연장전' 안정환 “이천수가 시즌2 감독? 1차 테스트 탈락”
[뉴스핌=정상호 기자] 청춘FC의 감독 안정환이 후배 축구선수 이천수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연장전'에서 안정환은 시즌2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이)천수보고 하라고 하죠”라며 고사했다.
앞서 이천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청춘FC 시즌2 감독은 내가 제격”이라며 “(안)정환이 형보다 잘 할 수 있다”고 말해서 화제가 됐다.
하지만 안정환은 “이천수를 시즌2 선수로 뽑는 것은 어떠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그러면 1차 테스트 탈락이죠”라고 돌직구를 날려 큰 웃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안정환은 ‘츤데레’ 매력을 보여줬다.
3개월 전 종영된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에서 안정환은 선수들 앞에서는 틱틱거리며 독설을 내뿜었지만 사실은 뒤에서는 누구보다 선수들을 챙겨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청춘FC 선수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안정환은 선수들에게 특유의 까칠한 농담과 독설로 긴장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안정환은 그동안 선수들도 모르게 입단 테스트 기회를 만들어 주고, 지인을 통해 구단에 추천을 하는 등 숨은 조력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 제작진은 “선수들 없는 곳에서는 선수들을 향한 진심 어린 걱정과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며 안정환의 따뜻한 마음에 대해 귀띔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