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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각설이, 테이? 조관우 예상 모아니면도 꺾고 가왕전 진출…'음악대장 상대' 낙점

기사입력 : 2016년02월14일 18:06

최종수정 : 2016년02월14일 18:06

'복면가왕' 갑돌이, 니엘? <사진=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각설이, 테이? 조관우 예상 모아니면도 꺾고 가왕전 진출…'음악대장 상대' 낙점

[뉴스핌=양진영 기자] '복면가왕' 각설이가 두 번째 출연한 테이로 추측되는 가운데 조관우로 예상되는 모 아니면 도를 꺾고 가왕 음악대장의 상대가 됐다.

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승리자 '장가가는 갑돌이' '인생 모 아니면 도' '사랑의 청사초롱'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솔로곡 대결을 펼쳤다.

3라운드 무대에서 '복면가왕' 모 아니면 도는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불렀다. 그는 주특기인 가성 고음을 내보이며 한 옥타브 높여 후렴구를 소화하며 깊은 감동을 전달했다.

각설이는 3라운드에 와서야 자신의 목소리를 공개했다. 그는 진심을 다 해 '오늘은 가지마'를 열창했고 허스키 보이스와 미성을 오가는 목소리에 김현철은 "가수가 맞나"라면서 긴장된 표정을 지었다. 절절한 이별의 감성을 드러낸 각설이의 반전 가창력에 모든 이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유영석은 "모아니면도 님은 모든 노래를 슬프게 들리게 한다"고 했고 "각설이의 이번 노래는 어떤 무대보다 알차고 공감을 이끌어낸 무대였다"고 평했다. 김현철은 한숨을 내쉬며 "2차전까지는 분명히 가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놀라워했다.

김구라는 "모아니면도는 모두 정체를 안다. 국보급 목소리다. 저 분은 해외로 보내야 한다. 가왕이란 자리가 의미가 없는 분이다. 복면상왕급이다"고 쉼없이 극찬을 했다. 조장혁은 "노래를 들으면서 눈이 감긴다. 잔잔한 바람의 노랫소리를 듣는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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