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세계 최대 복제약품 제조업체 중 한 곳인 밀란(Mylan)이 스웨덴 제약사 메다(Meda)를 인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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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메다를 72억달러(약 8조6220억원)에 달하는 현금과 주식 지급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이날 스웨덴 주식시장에서 메다 종가인 86.05크로나에 92%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165크로나(19.62달러) 수준으로, 메다 주가 사상 최고치인 150.80크로나보다도 많은 금액이며 제약업계에서는 50억달러가 넘는 인수 건수 중 가장 높은 프리미엄이다.
밀란은 성명을 통해 메다 이사회가 인수안 수용을 권고했으며 지분의 30% 정도를 소유한 대주주 두 명이 이미 밀란의 제안을 받아 들인 상태라고 밝혔다.
밀란의 메다 인수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메다는 밀란의 90억달러 인수 제안을 거절한 바 있으며, 인도 최대 제약사 선 파마수티컬의 인수 제안도 받아 들이지 않았다.
이번 인수 성사로 밀란측은 내년 35~40센트 정도의 실적 확대 효과가 예상되며 연간 3억5000만달러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가 초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밀란은 인수 금액의 최소 80% 정도는 현금으로 지불하고 나머지는 밀란 주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