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래일기' 80세 축구 노인 안정환·50대 힙합아줌마 제시·강성연-김가온 부부 '눈물 글썽'
[뉴스핌=양진영 기자] MBC 설특집 파일럿 '미래일기'에서 안정환과 제시, 강성연-김가온 부부의 미래를 예측해본다.
MBC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연예인이 예측 불가능한 미래의 하루를 미리 살아보며 인생을 돌아보고 후회를 방지하기 위한 시간여행 버라이어티로, 안정환, 제시, 강성연-김가온 부부가 출연한다.
80세의 미래로 간 안정환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집까지 찾아가라는 미션에 “2055년이면 우주선 타고 가야되는 거 아니냐”는 둥 투덜거리면서 지하철에 탑승했다.
안정환은 옆 좌석의 시민에게 “안정환을 아냐”고 묻자, 안정환을 못 알아본 시민은 “옛날사람 아니냐”고 대답했다. 이에 안정환은 “이젠 나도 테리우스가 아닌 늙은우스(?)”라며 잡을 수 없는 세월을 한탄했다.
아이들과 한창 축구를 마친 안정환은 “내가 은퇴한지도 좀 됐는데 진짜 80세에 아이들과 저렇게 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이상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미래로 간 안정환은 자신의 백발과 주름진 외모를 처음 보고 깜짝 놀랐고, 80세의 나이에 독거라는 상황을 확인하고 또한번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환은 “미래일기를 통해 살면서 태어나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생각하게 됐다. 내가 나중에 나이가 들면 진짜 이렇게 혼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 기회로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출연자 제시는 58세 어머니의 나이가 된 자신의 모습을 처음 확인하자마자 “오 마이 갓!”을 외치며 미래로 간 현실을 강하게 부정(?)하는 등 이색 반응으로 현장에 큰 웃음을 주었다.
5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웨그 넘치는 스타일의 ‘힙합 아줌마’로 변신한 제시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제시의 외할머니와 어머니는 제시의 음악에 맞춰 스웨그 넘치는 손짓과 몸짓으로 힙합 패밀리(?)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2052년 40주년 결혼기념일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 강성연과 김가온 부부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노부부의 모습으로 변했다.
77세가 된 남편의 모습을 처음 확인한 강성연의 눈에는 금세 눈물이 맺히고 강성연의 남편 김가온은 말없이 강성연을 안아주었다. 영화 같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출연자는 물론, 제작 현장을 온통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77세 노부부가 되어 신혼시절 낭만과 추억이 깃든 금호동 신혼집과 단골식당, 카페 등 그 일대를 돌아다니며 추억여행에 흠뻑 빠졌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한 강성연은 "그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 제의가 있었지만 워낙 가식 없고 꾸밈없는 스타일이라 위험(?) 부담이 있어 선뜻 출연하지 못했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둘째를 임신해 안정기를 보내야 할 임신 15주차이지만, 프로그램의 '시간여행'이란 독특한 콘셉트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다" 소감을 밝혔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강성연, 김가온 부부의 첫 만남과 70대로 미래여행을 떠난 두 사람의 모습은 은 8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될 MBC '미래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