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지난해 국내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세계 7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 2015년도 국내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순위를 평가한 결과 조사대상 19개 국가 중 7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같은 순위는 지난 2014년 8위에서 한단계 상승한 것이다.
평가대상 국가는 매년 발표되는 ENR지의 2014년 세계 250대 건설기업과 225대 설계사의 소속 국가(19개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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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연의 글로벌 경쟁력 종합평가는 크게 건설인프라 경쟁력과 건설기업 역량 두 개 분야를 평가해 총점으로 순위를 매긴다.
우리나라는 글롤벌 건설 경쟁력 종합평가 결과 영국에 이어 7위에 올랐다. 이는 일본(8위)보다 한 단계 높은 순위다.
건설인프라 경쟁력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11위를 차지했다. 세부지표별로는 건설시장 안정성에서는 전년대비 2단계 하락(9위→11위)했다. 하지만 건설제도(12위→11위)와 인프라(11위→10위)등의 지표가 1단계씩 상승했다.
특히 건설리스크(4위→10위)는 6단계 하락해 인력·자재조달 등 건설환경의 어려움을 보여줬다. 정책결정의 투명성(19위→18위), 부패인식지수(14위→13위)는 한 단계 상승했으나 여전히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국가별 건설기업 역량평가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6위에 올랐다. 시공경쟁력(6위→5위)에 비해 설계경쟁력이 크게 상승(16위→11위)했다. 가격경쟁력(5위)은 전년과 같았다. 반면 설계 생산성(9위), 전체 매출액 대비 해외 매출액 비중(14위)은 아직 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산업 글로벌 경쟁력 종합평가 결과 1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미국은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와 3위는 중국과 스페인이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건설산업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설계능력 배양을 위한 글로벌 인력을 양성하고 투명성 확보와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