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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중국 '디커플링'… 일본·홍콩·대만 상승

기사입력 : 2016년01월28일 11:42

최종수정 : 2016년01월28일 11:43

BOJ 기대감에 달러/엔 118.82엔선 상승

[뉴스핌= 이홍규 기자] 28일 오전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에 이어 중국과 일본 홍콩 증시 간 '디커플링' 양상이 전개돼 주목된다.

간밤 뉴욕 시장에서 상승 마감했던 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 상황이 경제 전망 리스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에 따라 시장 참가자들의 부양 공조 기대감과 부정적인 경제 전망이 공존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반면, 일본과 홍콩 증시는 약세 출발한 뒤 상승 반전하며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8일 닛케이지수 추이 <자료=니혼게이자이신문>

오전 11시 19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1% 오른 1만7216.92엔을 지나고 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34% 오른 1405.49엔을 지나고 있다.

이날 0.61%가량 하락 출발하던 증시는 앞서 발표된 일본 12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일본 중앙은행(BOJ)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적인 완화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 반전했다.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일본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감소한 13조3640억엔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 0.1% 감소를 크게 하회한 수치다.

일본 국내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일본은행의 추가 완화 기대감이 버팀목이 되고, 엔화 환율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날 미국 증시 하락에 따른 매도 압력은 제한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뉴욕시장 기준) 0.13% 오른 118.82엔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지수 별로 혼조를 보이고 있다. 이날 1% 가량 하락 출발하던 상하이 증시는 개장 전 인민은행의 역레포를 통한 유동성 공급과 중국 국무원이 금융 기관들에게 실물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낙폭을 줄였다.

오전 10시40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0.5% 내린 2721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78% 내린 934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3% 밀린 292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3400억위안의 역레포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했다.

홍콩 증시는 전날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64% 오른 1만9173.97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1.11% 오른 8047.6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전날 러시아의 원유 감산 공조 소식에 상승 마감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아시아 거래 시간에서 0.79% 떨어진 배럴당 32.84달러를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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