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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판 증시, 중국 당국 IPO도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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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1일1사 제한, 청약증거금 예치제 폐지, 수급완화 기대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이하 증감회)는 2016년 첫 기업공개(IPO)를 승인하는 한편 올해 도입된 청약준비금 예치제도 폐지와 기업별 IPO 날짜를 분산해 물량 충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중국 증감회는 지난 19일 저녁 올해 첫 기업공개를 승인했다. 상하이증시 3개, 선전 1개, 창업판(차스닥) 3개로 모두 7개 기업이다.

먼저 증감회는 2016년부터 신규 상장기업에 대한 청약증거금 예치제도를 폐지해 증시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신주청약 대금을 사전에 완납하고 기다려야했기 때문에 신주배정이 완료될 때까지 시장에 자금 결핍이 초래됐다.   

2015년 6월 초 25개 기업들이 상장 러시를 이어갈 때, 청약증거금으로 동결된 금액만 5조6900만위안에 달했다. 만약 청약증거금 예치제도가 없을 경우 청약 자금 414억위안만 준비되면 충분하다는 얘기다.

이번 제도 폐지는 IPO가 증시에 미치는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7개 기업이 첫 적용 대상이 된다.

또한 증감회는 기업공개 시행 시기를 관리해 하루에 한 기업씩만 상장하도록 했다. 기업공개가 몰리면서 단기간에 증시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당국이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덩거(邓舸) 증감회 대변인은 “시장유동성과 안정을 위한 조치로 앞으로도 (비슷한 방식을)조정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졘중(黃建中) 상해사범대 박사는 중국 경제전문지 21세기경제보도와의 인터뷰에서 “당국의 조치로 첫 IPO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 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지금까지 중국 증시는 대규모 기업공개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단기적 하락세를 보여왔다. 기업공개를 통해 전체 시장 투자자금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증감회에서 전체 기업공개 수량과 자금 조달규모를 통제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7개 기업의 상장 규모는 총 40억위안, 가장 규모가 큰 기업도 10억위안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자금모집규모도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상하이 증시에 상장하는 3개기업의 모집규모를 합쳐도 25억위안 정도다.

 <이미지=바이두(百度)>

하지만 현재 중국 증시의 불안정성을 감안해 볼 때, 기업공개의 리스크를 간과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 숫자가 점점 늘어난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주식발행등록제가 시행과 기업들의 상장 수요가 맞물리고 있는 만큼 문제 해결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 하나의 문제는 기업공개 시기 조절이다. 곧 춘제(春節 설)가 다가오면서, 기존에 기업공개를 준비했던 기업들은 2월 하순에 다시 기업공개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재무보고 등 관련 서류를 갱신하는데도 비용이 추가되고, 기업 경영에도 차질이 생긴다.

올해 1월 14일 기준, 증감회가 접수한 기업공개 서류는 총 772개 기업이다. 이는 2015년 12월 17일의 651개보다 121개 늘어난 수치다.

황졘중 박사는 “몰려드는 기업공개를 한번에 수리할 수는 없다”고 충고한다. 이번 1월 기업공개는 7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 충격을 완화할 수 있지만, 앞으로 기업 상장수요 충족과 증시안정의 두마리 토끼를 어떻게 동시에 잡을지 당국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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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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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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