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리멤버 아들의 전쟁' 과잉기억증후군 유승호가 재심 도중 쓰러지며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방송한 '리멤버 아들의 전쟁' 9회에서는 진우(유승호)가 아버지 재혁(전광렬)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재심에 임했다.
이날 진우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변호사로 맹활약했다. 4년 전 강요에 의해 만들어졌을 거라는 이유로 거절당한 동영상 증거를 다시 제출했다. 증인의 딸이 다시 나타나 영상이 사실이라는 무게에 힘이 실으며 변론했다.
진우는 과거 자신의 아버지 병을 위증했던 의사를 증인으로 다시 데려왔다. 재판에서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그의 불법비리를 모두 폭로하겠다고 압박해 증인으로 세울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순간 진우에게 위기가 닥쳤다. 증인의 이름을 부르려는 순간 그의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했고 점점 몸의 이상을 느낀 진우는 재판 도중 쓰러졌다.
14일 방송한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는 재심 변호에서 쓰러진 진우가 다시 법정에 섰다.
그러나 다시 열린 재심에서도 진우는 처절하게 패했다. 외압으로 판사가 교체됐고 재판에 앞서 전주댁의 영상은 증거물로 볼 수 없다고 채택돼 편향된 재판이 됐다.
이 가운데 재판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진우는 재혁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됐다. 평소 재혁은 복통에 시달렸고 교도관의 무관심으로 방치돼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이다.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 진우는 눈물을 머금으며 최후의 변론을 했다. 그는 "이 재판의 피고인이자 제 아버지가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힘이 있는 사람들은 밖으로 쉽게 나오고, 힘이 없는 사람들은 아프더라도 제대로 치료를 받거나 인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 현실이 피고인을 죽음까지 이르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우는 "이 재판이 무죄판결이 나도 피고인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다. 오직 진실만이 피고인의 죽음을 위로할 수 있다"고 변론을 마무리했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