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지난해 시중에서 팔리는 농수산물 중 잔류농약 등이 검출돼 720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률은 1.1%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유통 농수산물 6만5043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720건에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농산물은 670건, 수산물은 50건이다. 이들 농산물에선 잔류농약·카드뮴 등 중금속·이산화황이 검출됐다. 수산물에선 동물용 의약품과 카드뮴 등 중금속 등이 나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중 시금치가 68건으로 가장 많았다. 깻잎(65건)과 부추(56건), 상추(51건)가 뒤를 이었다. 수산물에선 쭈꾸미(24건), 새우(10건), 낙지(5건) 등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약처는 부적합이 많은 농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전국에 16곳에서 농수산물 신속검사소를 운영 중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수산물 720건 중 473건은 신속검사를 통해 확인 및 폐기 처분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도매시장 이외 전통시장, 로컬푸드 등 농업인 직거래 농수산물을 비롯해 대형유통업체 등 도매물류센터 등에 대해서도 농림축산식품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양수산부(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및 농․수협 등과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선 과일과 채소류는 흐르는 물에서 30초 이상 충분히 씼거나 조리를 하면 대부분 농약이 제고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