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 국가 양조업체들이 유럽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인수전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12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일본 아사히그룹과 태국 타이비버리지(Thai Beverage PCL) 등이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와 사브밀러(SABMiller)의 합병 과정에서 떨어져 나오게 되는 이탈리아 페로니와 네덜란드 그롤쉬 등 유럽 유명 맥주브랜드 인수 의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로니와 그롤쉬의 인수 비용은 30억달러(약 3조6000억원)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통들은 이미 일본 아사히그룹이 인수 비용 조달을 위한 주간사를 선정했으며, 타이비버리지 역시 브랜드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페로니와 그롤쉬 브랜드 매각 입찰은 이번 주 후반에 진행되며, 아사히와 타이비버리지 외에도 일부 사모펀드도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소식이다.
한편, 신문은 아사히그룹이 성명서를 통해 다양한 인수합병 기회를 찾고 있지만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으며 타이비버리지 측은 논평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