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링거주사의 위험성에 대해 파헤친다.
8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링거주사의 치명적인 부작용과 숨겨진 실체에 대해 알아본다.
링거액은 응급한 의료현장에서 혈액을 대신하는 획기적인 발명품이다. 최근엔 다양한 미용주사까지 등장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맞아봤을 정도로 링거주사는 의약품의 '쌀'로 통한다. 그러나 최근 2년간 링거주사와 관련돼 보도된 사망사건은 총 8건, 위험성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감기 증세로 응급실을 찾은 5살 지은이는 B형 독감 진단으로 수액을 맞은 후 퇴원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을 멈췄다. 황급히 응급실로 돌아왔으나 아이는 심폐소생술 35시간 만에 사망선고를 받았다.
병원에서 받은 사망진단서에는 'B형 독감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라고 나와 있지만 부모는 아이의 죽음 원인으로 '수액'을 주장하고 있다. 부모는 병원에서 너무 빠르게 수액을 투여해 아이가 죽음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제 품에서 죽었는데도 제가 숨이 쉬어지는게 너무 이상했다"며 오열했다. 그는 "응급실에 가서 수액맞은 것밖에 없다"고 전했다.
링거주사를 맞았던 한 사람은 "(수액) 방울이 뚝뚝뚝뚝 (빠르게 흘렀다) 심장이 벌떡벌떡 뛰었다"며 "자칫 잘못하다가느 진짜 재수없게 죽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링거주사를 맞던 중 한 사람은 "혈관이 터질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간호사는 "원래 좀 그렇다"는 반응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문의는 "어딘가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 수액요법이란 것 자체는 요법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전문의는 "정맥 주사로 놓는 주사를 투여할 때 약 55퍼센트 정도 오류가 났다"고 말했다. 또다른 전문의는 "폐부종이 오거나 그로 인해 호흡 곤란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 전문의는 "사망사고는 전체적인 수액 치료 문제점의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까지 96명의 C형간염 감염자가 발생한 '다나의원' 사태는 주사기 재사용과 링거에 놓는 '사이드 주사'가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치료를 위해 링거 주사를 맞았다가 오히려 감염만 얻게 된 셈이다.
문제는 다나의원과 같이 '주사제'로 인한 집단 감염사건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 제작진은 2012년부터 링거 등 주사제로 인한 집단 감염사건을 추적해 총 5건의 사건에서 감염자 130명, 사망 4명을 찾아냈다. 이 중 4건의 감염사건에서 모두 동일한 '혼합주사액'을 투여받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뿐만 아니라 백옥주사부터 신데렐라주사, 아이언맨주사 등 어느 날부터 링거주사는 '직장인의 점심식사'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병원에서는 피부미용에 정력보강 등 불로초가 따로 없는 효능을 설명한다. 그러나 이 효능들은 모두 임상근거가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스티븐존슨 증후군'(급성으로 나타나는 심한 피부 점막 반응) 등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수액전문이라 불리는 병원에서는 '과산화수소' 등 위험 천만한 주사제를 처방하는가 하면, '변종 노로 바이러스'라는 정체불명의 처방과 함께 수액에 '디아제팜'이라는 신경안정제를 넣어 투여하고 있었다.
링거주사에 감춰진 진실은 8일 밤 9시40분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