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BNK금융지주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와 투자금융(IB) 사업에 대해 매트릭스 체계를 도입한다. 겸직 인원도 늘리고 조직도 슬림화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BNK금융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자회사인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의 경우 내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해 본부 조직을 슬림화하고, 소매금융 부문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 을 바꿨다.

우선, 두 은행에 '여신운영본부'를 신설해 여신기획과 심사, 관리 업무를 통합해 관리체계를 일원화했다.

또 전략기획부와 재무기획부를 '경영기획부'로 통합했다.

부산은행은 기존 인사부와 직원만족부를 '인사부'로, 경남은행은 지역사회공헌부와 기관고객사업부를 '지역공헌기관사업부'로 통합해 본부 조직을 슬림화했다.

소매금융 부문은 강화됐다. 부산은행에는 영업점에 아웃바운드 영업전문인력 '리테일영업팀장(BRM)'을 새로 배치했고, 경남은행은 기존 소매금융팀을 '리테일금융부'로 격상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