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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14화가 방송됐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88' 혜리가 친구를 배려해 감동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4회에서 덕선(혜리)가 반 친구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3이 된 덕선은 반장과 함께 짝이 되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친구들은 덕선을 위로했고 이후 반으로 들어간 덕선은 친구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둥그렇게 모인 친구들 한 가운데에는 반장이 발작을 하며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었다. 이에 덕선은 "니네 보지 말고 빨리 저리가"라고 소리쳤다.
덕선은 반장이 입고 있는 셔츠 단추를 풀어주는 등 그를 챙겼고, "문! 야, 문!"이라고 소리치며 다른 사람들이 반장을 보지 못하게 했다.
이후 반장은 양호실에서 깨어났고 친구들이 다 봤을 거라며 눈물을 흘렸다. 걱정하며 돌아온 반에서 친구들은 아무렇지 않게 반장을 대했고, 덕선은 "야, 너 왜 이제와. 빨리 와서 같이 먹자"며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tvN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 저녁 7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