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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6년째 돌아오지 않는 김해 국숫집 여사장…CCTV 속 남성이 범인일까?

기사입력 : 2015년12월19일 00:00

최종수정 : 2015년12월18일 17:20

19일 밤 방송하는 '그것이 알고싶다'는 6년째 미제로 남은 김해 국숫집 여사장 실종사건을 추적한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그것이 알고싶다' 6년째 돌아오지 않는 김해 국숫집 여사장…CCTV 속 남성이 범인일까?

[뉴스핌=대중문화부] 토요일 밤에 만나는 다큐멘터리 ‘그것이 알고싶다’가 2009년 벌어진 김해 국숫집 여사장 실종사건을 추적한다.

19일 오후 방송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2번의 통화에 무려 22개의 수수께끼를 남긴 김해 국숫집 여사장 실종사건을 철저하게 파헤친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2009년 5월 김해의 작은 국숫집 주변에서 벌어진 실종사건을 다룬다. 이곳은 새벽부터 끓여낸다는 비밀스러운 육수 하나로 김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박집. 단돈 3000원짜리 국수 하나로 연 매출 1억원 이상을 올린다는 소문에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

사건은 국숫집 여사장 김춘자 씨가 번듯한 건물을 지어 더 넒은 국숫집을 오픈할 무렵 벌어졌다. 2009년 5월19일 아침, 아침부터 해장 손님이 모여들었고 직원들도 바삐 국수를 삶아 날았다. 하지만 지각 한 번 하지 않던 김춘자 사장이 보이지 않았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당시 수사를 진행한 경찰과 연계, 김춘자 씨의 행방을 뒤쫓는다. 경찰은 평소처럼 전용 주차장에 차량이 있었고 가게 문이 때맞춰 열려져 있어 직원들이 사장의 부재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설명했다.

김해 국숫집 여사장 실종사건 전날 CCTV에 찍힌 남성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김춘자 사장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한 경찰은 실종 당일 차량을 김 사장이 직접 댄 게 아니라는 직원 증언을 확보했다. 더욱이 국숫집 옆 CCTV에는 2009년 5월18일 밤 국수가 올라간 쟁반과 검은 배낭을 멘 김춘자씨가 찍혀있었다. 김씨는 혼자 차에 올라 출발했고 그때까지 특별히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그로부터 3시간여 지났을 무렵 김씨의 차량이 다시 가게로 돌아오는 것에 주목했다. 당시 5월19일 새벽 1시40분경, 출근하기 이른 시간에 김씨가 돌아왔다. 곧 차에서 내린 사람은 놀랍게도 김춘자 씨가 아닌 낯선 남성이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김춘자 씨의 차량에서 내린 170cm 정도의 키에 우람한 체격을 가진 남성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이 남성은 김씨의 아들이 바로 알아볼 정도로 가게에 자주 들른 단골. 특히 CCTV 속 남성은 김씨의 실종 당일 22차례나 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은 김춘자 씨를 살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남성과 6년이 지난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는 김춘자 씨 사이의 미스터리는 19일 밤 11시10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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