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18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저유가 악재로 대부분 아래를 향하고 있다.
다만 중국 증시는 양호한 주택지표 발표에 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15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0.27% 오른 3589.70을 지나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전국 70개도시 중 33곳에서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인 10월의 27곳보다 늘어난 결과다.
같은 시각 일본 증시는 전날보다 0.36% 내린 1만9284.16을 기록 중이다. 원자재와 금융 관련 업종들이 하락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나머지 중화권도 하락세로, 항셍지수는 0.47% 밀린 2만1769.90을, 가권지수는 0.49% 하락한 8287.72를 기록 중이다.
공급과잉 불안과 달러강세 여파로 간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1.6% 떨어진 배럴당 34.95달러로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로 거래를 마치면서 뉴욕 증시와 더불어 아시아 증시에도 악재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하락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석유탐사업체인 인펙스(종목코드:1605)와 석유자원개발(JAPEX, 1662)이 1% 넘는 낙폭을 기록 중이다.
IG 마켓애널리스트 앵거스 니콜슨은 원유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지 않는 이상은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발표될 BOJ의 통화결정도 주시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예상대로 BOJ가 정책 동결 결정을 내릴 경우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