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는 글로벌 해운업계에서 대형 메가딜이 이뤄질 전망이다.

CMA CGM은 지난달에 이번 인수와 관련해서 NOL의 최대 주주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과 단독 협상에 들어갔었다. 인수 시한은 이날까지로, 테마섹은 NOL의 지분 67%를 보유하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테마섹이 CMA CGM에 '철회 불가능한 계약(irrevocable undertaking)' 조건으로 지분 매각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CMA CGM가 받은 인수 제안서에는 NOL의 부채 30억달러를 인수하는 것도 포함됐다. 이는 NOL 시가총액인 약 20억달러를 넘는 수치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최근 수년간 해운업계에서 이뤄진 M&A 중에서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해운업계는 글로벌 무역 침체와 수송 능력 과잉으로 큰 타격을 받아 전략적 제휴가 불가피한 상태다. WSJ는 "수많은 해운업체들이 난립하는 것이 현재의 업황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현재 시장점유율이 5%를 넘는 기업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