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초고성능 타이어’ 비중높은 한국·넥센 웃다...금호는 3Q적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UHP타이어 매출 비중, 한국 40%ㆍ금호 20%ㆍ넥센 41%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3일 오후 2시26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기락 기자] 일반 타이어 보다 코너링 등에서 성능이 우수한 초고성능(UHP)타이어가 국내 타이어업계의 3분기 실적 희비를 갈랐다. 국내 및 해외 완성차 업체에 UHP타이어 공급 비중이 증가하는 만큼,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3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타이어 회사 매출에서 UHP타이어의 비중은 한국타이어 40%, 금호타이어 20%, 넥센타이어 41%로 집계됐다. 국내 타이어 업계 3위인 넥센타이어의 UHP타이어 비중이 두드러졌다.

UHP타이어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국내 타이어 업체 1위인 한국타이어의 UHP타이어 매출 비중은 2010년 24%에서 올해 40%로 뛰었다. 또 넥센타이어도 올해 41% 비중을 나타냈다.

 ◆ 출시 초기엔 스포츠카용 타이어..지금은 소형차에도 장착

UHP타이어는 초기, 스포츠카용으로 출시됐으나 성능이 우수해 다양한 차량에 장착됐다. 단적으로, 현대차 신형 아반떼 등 준중형차에도 UHP타이어가 적용될 정도다. 소형차인 엑센트도 UHP타이어를 쓰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3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한국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2417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12.4% 줄었지만 2분기대비 20.3% 늘어났다. 매출액은 1조72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UHP타이어 수요가 많은 유럽에서 신차용(OE) 공급이 늘었고, 미국에서 판매 단가가 높은 SUV 및 소형트럭용 타이어 판매가 증가한 덕이다. 한국타이어는 유럽과 미국에서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최근 북미 베스트셀링 픽업 트럭인 토요타 신형 타코마에 OE공급을 시작했다. 미국 포드사의 고급 브랜드인 링컨 MKX에도 벤투스 S1 노블 UHP타이어를 공급하기로 했다.

같은 기간 넥센타이어도 UHP타이어 효과를 톡톡히 봤다. UHP타이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0% 이상 늘어나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넥센타이어는 영업이익 517억원, 매출 4703억을 달성했다. 분기 매출로는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도 4.4% 증가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생산능력의 확충과 영업조직의 전진 배치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연구개발(R&D) 역량강화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넥센 웃었지만 금호타이어는 노조 이슈 등에 ‘적자’

UHP타이어 덕을 본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와 달리, 금호타이어는 적자전환했다.

금호타이어는 60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영업적자는 지난 2009년 4분기 이후 5년 여만의 일이다. 적자 이유는 UHP타이어 비중이 비교적 낮은 점도 있으나 장기 파업 영향이 더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임금단체협상 중 8월 11일부터 나흘간 부분 파업을 벌이다 8월 17일부터 9월 20일까지 35일간 전면파업했다. 사측도 15일간 직장폐쇄 조치를 단행하며 맞섰다. 연내 임단협 타결은 불가능할 것이란 게 업계 시각이다.

이로 인해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768억원을 냈지만, 올해는 물거품이 돼버렸다. 금호타이어는 내년 1월 미국 조지아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연간 400만개를 생산해 현지 공급할 방침이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회사와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고성능을 추구하면서 이에 적합한 UHP타이어가 더 확대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친환경차와 스노타이어 등 특수타이어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기준 세계 타이어 업체 1위는 브리지스톤이며, 미쉐린과 굿이어, 컨티넨탈, 피렐리, 스미토모, 한국타이어 순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