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OLED 제조원가 LCD보다 낮아진다"

기사입력 : 2015년12월03일 09:08

최종수정 : 2015년12월03일 09:08

[뉴스핌=황세준 기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패널의 제조 원가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키움증권은 내년 2분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주력 생산라인인 A2의 감가상각 기간이 순차적으로 끝날 예정이며 이 시점부터 OLED의 원가가 LCD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5인치 풀HD(1920x1080) 해상도 기준 OLED의 제조원가는 지난해 3분기 LCD보다 16% 높았다. 그러나 올해 3분기에는 격차가 불과 1% 수준으로 좁혀진 것으로 추정된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제조사 입장에서 OLED 페널과 LCD 패널의 구매원가 차이는 거의 없다"며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 A·E·J에 LCD 대신 OLED를 탑재한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화웨이, 레노버, ZTE, 메이주, 비보 등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도 제품 라인업에 OLED 패널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삼성디스플레이는 하반기 풀가동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가동률 상승은 제품 단위 당 고정비를 분산하는 효과를 가져오면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며 "제조 원가 하락이 OLED 패널의 시장 침투율을 높이고 이에 따라 높아진 가동률이 다시 원가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성능은 동등 이상인데 가격이 더 싸다면 (제조사가)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중소형 디스플레이의 원가 승부에서 시간은 OLED의 편"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