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3개월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3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1일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먼저 신규 성장동력인 VC 부문의 가파른 매출액 증가를 위해서는 설비투자, 연구개발 등에 필요한 대규모의 자금 투입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휴대폰 부문의 확실한 흑자 전환 역시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꼽혔다. 올해 출시된 G4와 V10은 예상치를 하회하는 판매대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내년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처음으로 한자리수(예상치는 9%)로 낮아지는 점과 중국 업체들의 저가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가격정책 등을 감안하면 LG전자가 2016년 전체적으로 점유율 상승과 수익성 회복을 나타내야 우려를 희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IT 수요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혁신 조치들도 필요한 만큼 LG전자 역시 구조조정들과 사업부재편 등을 통한 새로운 경영혁신 조치들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애널리스트는 "2013년 7월에 신설된 VC 부문이 기존의 가전용 부품의 기술을 기반으로 최근 가파르게 수주잔고와 매출액을 증가시키고 있는 점은 LG전자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상승시키는 요인임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