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26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원유와 금속 선물 가격이 반등하면서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주요국 통화정책 소식을 기다리며 경계감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58분 현재 일본증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59% 전진한 1만9964.87을 지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이달 들어 1.7% 정도 오르면서 엔화 약세가 일본 수출주와 헬스케어 관련주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같은 시각 중국 상하이지수는 0.35% 오른 3660.62를 기록 중이다.
홍콩과 대만도 1% 넘게 뛰고 있다. 항셍지수는 1.1% 상승한 2만2745.90을, 가권지수는 1.06% 오른 8475.43을 지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43달러 선으로 상승하고, 전기동( 구리)와 니켈 선물도 이날 1% 가까이 반등하면서 신흥시장 주식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호주 S&P/ASX20지수도 1% 가까이 올랐다.
한편, 이날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시장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주 발표될 미국의 월간 고용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의 12월 통화정책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내달 3일 있을 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완화에 나설 것인지 여부도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드니 소재 퍼페츄얼운용 투자전략대표 매튜 셔우드는 "투자자들이 미국의 금리 인상을 두려워하지는 않지만 경계감은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는 금융 여건 안정 혹은 추가완화와 같은 통화정책 여건에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