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지난해 일동후디스에 영입된 조상균(사진) 사장이 올해까지 개인 소유의 식품회사를 운영했던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일동후디스에 근무하면서 동종업의 회사를 경영해온 것 아니냐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대해 일동후디스 측은 사실관계 전반을 인정했다. 다만 "조 사장의 회사는 올해 1월 휴업했고 경영에 전념하고 있다"는 해명을 내놓고 논란 진화에 나섰다.
25일 일동후디스 및 식품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일동후디스 입사 전인 2008년부터 에스엔케이비즈라는 두유 및 음료 제조사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이에 따라 일동후디스가 분유제품을 주력으로 삼는 만큼 유사한 관계의 제품인 두유 제품을 생산하는 이 업체에 조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조 사장은 지난해 일동후디스 영입된 이후에도 이 회사를 운영해왔다는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일동후디스 생산, 마케팅담당 사장으로 영입된 조 사장은 4개월 뒤인 5월에 에스엔케이비즈 대표이사를 연임하기도 했다.
더불어 에스엔케이비즈가 설립되던 2008년, 조 사장은 한미약품계열 두유 제조사인 한미FT(현재 한미중두유)의 전문경영인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상황. 때문에 당시부터 이른바 ‘두집 살림’을 해왔다는 의문이 따라붙는다.
이와 관련해 일동후디스 측은 “해당 법인은 사실상 지난 1월 휴업 이후 운영을 안하고 있다”며 “조 사장은 일동후디스 업무에 전념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올해 들어서는 두집 살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