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남현 기자] 사상 처음으로 실시한 국고채 30년물 교환이 호조를 보였다. 정부는 일단 국고30년물에 대한 수요가 확인된 것으로 봤다. 다만 당장 다음달 국고30년물 입찰물량을 늘리고 교환도 실시할지는 좀더 검토해봐야한다는 입장이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국고30년물 3000억원어치 교환에서 총 3060억원이 낙찰됐다. 응찰금액은 6320억원으로 응찰률 210.7%를 기록했다. 종목별 응찰액과 낙찰액은 국고5년 13-1이 1770억원과 1270억원, 13-5가 2100억원과 600억원, 국고10년 8-5가 2450억원과 1190억원이었다.
김희천 기재부 국채과장은 “입찰이 잘 들어왔다. 국고30년물 수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를 확인했으니 어떻게 할지는 생각해봐야 한다. 당장 다음달의 경우 비경쟁인수가 없는 달이라는 특징이 있는데다 연말로 PD들 북클로징도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재부는 국고30년물 물량부족 현상이 빚어지면서 이달 국고채 입찰물량을 발표하면서 국고30년물 경쟁입찰 물량을 전달보다 1000억원 늘린 9500억원으로 결정한데 이어 사상 처음으로 국고30년물에 대한 교환 3000억원을 실시한다고 밝혔었다.
이달 3일 실시한 국고30년물 입찰에서는 응찰률 352.7%를 기록하며 9500억원 전액이 낙찰된바 있다. 비경쟁인수에서는 스트립채 인수 없이 1520억원이 추가로 발행됐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